어깨에는 어깨 뼈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 합쳐져서 하나처럼 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있습니다. 이 회전근개가 외상이나 혈액순환 장애등으로 손상을 입음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을 총칭합니다.

견관절 통증과 함께 구축, 외전장애 기능저하가 나타납니다.

- 회전근개의 건이 파열되었을 때 :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하며 팔의 외전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기가 불가능하다. 어깨가 으쓱하는 동작은 견봉과 대조면
사이에 건이 압박된 통증의 결과로 완전한 회전근개 파열 때 나타납니다.

- 완전한 파열 : 상지의 외전 동작 상태를 유지 못하거나 천천히 내리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특히 극상근 손상이 있을 때 현저히 나타납니다.

회전근개 손상 중에서는 극상근의 열상이 가장 잘 방생하고 부위는 원위부 쪽이 잘 발생합니다. 환자의 환측 팔 주관절을 90도 굽힘 시킨 상태에서 팔을 외측으로 돌리지 못하는 것은 회전근개가 손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경증인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 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된 중증의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파열범위가 너무 커서 봉합이 어려우면 다른 부위의 힘줄을 이식하거나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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