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및 치료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부채꼴 모양으로 앞 발가락까지 퍼지면서 발바닥을 크게 감싸는 단단한 섬유 띠를 말합니다. 이 막은 발바닥의 움푹 파인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바닥을 디딜 때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족저근막에 과도한 힘이 반복해서 발바닥에 가해질 때 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고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는 걸 족저근막염이라 합니다.

통증부위는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며 발바닥 쪽에서도 나타납니다. 족저근막염은 처음 몇 발자국을 디딜 때 뒤꿈치에 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계속해 걸으면 몇 분 후 통증이 사라지며, 저녁 무렵 다시 발바닥이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일반적인 발병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인체의 수분량감소와 지방량의 감소에 원인이 있으며 체중의 증가 및 과도한 달리기 및 걷기 등이 중요 원인으로 속하고 있습니다.

- 발바닥 아치가 정상 보다 높은 평발, 반대로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요족의 경우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종아리 근육 단축, 구축, 약화 등으로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족저근막의 부착 부위인 발뒤꿈치 뼈 종골에 뼈 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무리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더 빈번합니다.

- 평소에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마라톤, 조깅, 걷기 등의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

-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지는 배구,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하는 경우 

-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 쿠션이 없는 딱딱한 신발 착용

- 하이힐과 같이 족저 근막에 과도한 부하

족저근막염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염증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가장 대표적인 족저근막염 치료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조직에 충격파를 가해 손상 부위에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포 자극을 통해 회복을 돕습니다.

- 순간적으로 많은 혈류량을 발생시켜 환부의 염증 및 부종 등의 치유에 효과적입니다.

- 체외충격파는 관절질환이나 깊은 환부에 사용하는 집중형과 근육/건 질환이나 광범위한 범위에 사용하는 방사형이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치료 받는 중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야 치료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기 보다는 담당 치료사와 소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족저근막염 관리

- 통증 부위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 및 휴식을 취합니다.

- 스트레칭 및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걷기 전에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착용합니다.

- 열감, 붓기가 있거나 오래 걸은 후 통증이 있는 경우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