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섬망 증상’ > WEBZINE

하늘광장

깨끗함과 친절, 성실의 상징인 하늘병원입니다.

하늘광장 WEBZINE

WEBZINE

건강정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섬망 증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3-04-04 12:01

본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다시 태어나면서 그려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재벌가 순양 그룹 진양철 회장으로 나오는 이성민씨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당해 손자를 갑자기 기억하지 못하는 섬망 증상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큰 충격과 화제를 일으켰습니 다.




섬망,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섬망이란 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로 인해 주의력, 기억력이 저하 되고 방향감, 언어력 또한 떨어지게 되는 병입니다.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심한 경우에는 안절부절 못하고 갑자기 소리 를 지르는 과다행동을 한다든지, 비논리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자 신을 죽이려 한다고 느끼는 극심한 피해 망상도 나타날 수 있습 니다.

병원 입원 환자의 10~15%가 섬망을 경험하며, 특히 수술받은 노인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섬망은 주로 감염, 열병, 저산소 증, 저혈당증, 약물 중독, 약물 금단 등과 같은 ‘대사 장애’와 뇌종 양,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등과 같은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을 때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 ‘노화’ 자체도 섬망을 일으키는 위험 인 자가 될 수 있으며, 골절이나 외상 등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섬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꼭 고령층에서만 나타 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젊은 층에서도 발열, 외상, 약물 중독 등에 의해 섬망이 나타날 수 있고, 단일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질 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섬망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어떤 증상을 보였는 지 등을 자세히 청취하며 증상의 발생 시점과 변화 양상을 확인 해야합니다. 이때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 뇌 전산 화 단층촬영(CT),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 뇌척수액 검사, 뇌 파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이 떨어 지는지, 치매로의 발전 가능성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섬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섬망은 치매와 달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섬망 환자의 40~50% 는 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통계 결과가 있기때문에 섬망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상황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섬망은 원인 질환이 교정될 경우 수일 이내에 호전되기도 하지 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원인 질환을 교정하기 어려울 때는 장기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섬망이 나타난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 그 원인을 제거해 섬망을 빨리 치 료하고자 노력해야합니다.




섬망 증상이 있는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환경 요인 조절

섬망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 니다.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여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켜 환자가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문이 나 있는 방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밀폐된 공간에 머무르게 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이 간호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 다. 또한 환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을 병실에 두는 것이 좋습 니다.


2.약물치료

환자가 심한 초조와 흥분 증상을 보일 때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소량의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합니다. 수액과 전해질의 균형, 적 절한 영양 및 비타민 공급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섬망 환자는 약 물 부작용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약물, 특히 진정제 나 수면제의 사용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전화

1544-7588

전화상담 및 예약 안내
  • 하늘병원
  • 병원장 : 조성연
  •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317 (02622)
  • 사업자등록번호 : 204-91-70936
  • 대표전화 : 1544-7588
Copyright © www.smcsky.com All rights reserved. |
하늘병원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및 수정/편집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