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시술 관련 문의 > 의료상담

최근들어서 오른쪽 엉덩이와 다리 뒤쪽이 절이는 증상이 심하고
양쪽 발, 특히 오른쪽 발이 심하게 저리고,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서
척추전문병원(다른 병원)을 갔었습니다.

그리고, X레이 검사결과 척추디스크가 있다고 하여
MRI를 찍고, 척추 3,4,5번 사이에 디스크 돌출이 약간 있어서
신경을 누른다고 해서 1박2일 입원에서 척추 시술을 받았습니다.

헌데, 시술 중에 등쪽에 특정 물질이 들어오는 느낌이 있다가
배 전체까지 뭔가 퍼지는 느낌이 들면서 이상했습니다.

시술이 다 끝났다고 해서 일어나려는데 못 일어나겠더군요.
하반신 전체가 마취되어 마비가 된 것입니다.
거기에 혈압이 떨어지고, 하품이 나오는 등의 문제로 조처를 받았습니다.
약 5시간이 넘게 시간이 흘러서 전체 마비가 풀렸습니다.

이런 현상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가끔은 있는 일이라면서
특이할 것은 없다는 듯이 별다른 설명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물어보니까.. 담당 의사가 이런 경우에 약물이
특정 부위가 아니라 전체에 퍼져서 약효가 별로 없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별다른 증상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제가 궁금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일이 정말 가끔 있기는 한 것인지?
이런 일은 의료사고와는 상관이 없는 것인지?
의료사고라면 보상을 받거나 다시 시술을 받도록 요청할 수 있는 것인지?
다시 시술을 받게 된다고 해도 이런 위험의 요소가 계속되는 것인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효과가 거의 없었다면 다시 시술 받아야 하는 것인지?

이런저런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